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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선교회를 설립한 첫 번째 동기는 선교는,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 특히나 현지 선교를 하는 이유는, 현지인들을 훈련 시켜서 선교사로 파송하게 될 때 소요 경비는 한국 선교사를 보내는 것보다 1/10 밖에 들지 않습니다. 하지만 소요된 비용에 비한다면 그보다 몇 십 배의 더 좋은 효과를 갖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현지인 선교사를 세우게 되었습니다.
두 번째 동기는 1970년 1월 1일에 제가 교회를 시작할 때에, 미국 뉴욕에 계시는 한 목사님께서 한국에 나와서 저를 찾아온 적이 있으십니다. 그 미국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“한국에 나와서 선교사들을 보는데, 많은 돈을 들이고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해지지 않게 보입니다. 황 전도사님, 당신이 선교사가 되어주십시오.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”라고 하셨습니다. 그 후 미국 목사님이 본국에 돌아가서 처음 편지를 보내셨는데 그 편지 봉투 안에 20달러가 들어있었습니다. 그것을 받아서 바로 잘 받았다고, 감사하다고 미국목사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. 그렇게 인사를 드렸더니 미국에서 한국으로 돈이 잘 도착하는 것을 알게 되시고는 미국 교회에서 저를 파트너같이 생각하시고 계속하여 100달러씩 보내셨습니다. 제일성도 교회 건축하실 때 역시 도와주시고, 심지어 교회 부지를 매입하는 것도 도와주셨습니다. 그렇게 계속 200달러씩을 지속하여 보내주셨습니다. 아마도 지금의 가치로는 100만 원 정도 되는 돈이었습니다. 이 후원이 저와 제일성도 교회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. 미국교회에서 돈을 보면서 말씀하시기를 “네가 선교사다”라고 하셨습니다. 이것이 제가 현지 선교를 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.
선교라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. 우리나라는 선교로 인해 복받은 나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 그러므로 있는 사람, 가진 사람은 계속하여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. 즉 하나님께 많은 것은 받은 자는 그만큼 많은 것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. 마치 일 백 년 전 많은 것을 거저 이 땅에 뿌리고 간 선교사의 열정으로 선교 대한민국을 낳았듯이 NPWM 선교회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이 복음의 불모지에 뿌려져서 세계선교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복있는 교회 복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.